겨울

저물어가는 해

목이 긴 사슴 2006. 12. 25. 18:28

저물어가는 해가

 중천에서 두둥실

며칠밖에 남지않은 날들

아쉬워서

눌러앉을수가 없어요.

 

며칠 안남은 시간들

붙잡을려고

달 따러 다녀요.

 

며칠 안남은 정열

마음속에 담을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