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제 1월도 다 가고
목이 긴 사슴
2013. 1. 27. 16:08
이제ㅡ 1월도 다 가면 2월이 오겠지?
1월이 가는 것 못내 아쉬워
저렇게 눈발이 온몸으로 춤을 추고 있구나!
미련을 버릴 수 없어
온 몸으로 아픔을 토해내는지
못견디게 보고 싶으면
너처럼 온몸으로 춤을 추웠으면 좋았을 걸
우리는 보고 싶어도 보고 싶다고 말을 할 수 없어요.
이젠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없고
거울에 마음을 비춰야
보고 싶은 얼굴이 비춰진답니다.
행복은 기다림이다고 했지만
우리는 영원히 내 맘속에 하나가 되어서
내 모든 것을 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