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아 여행기
몽키힐공원 씨푸드, 반딧불이 투어
목이 긴 사슴
2017. 1. 26. 22:23
몽키힐공원에서 검정원숭이한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했다.
원숭이들이 새끼를 안고 가는데 정말 귀여웠다.
.반딧불이투어하기위해서 밤을 기다려야 한다.배를 타고 강둑을 한참을 가야하는데 어둠속으로 질주한다.배도 불이 켜지지 않아서 어둠속으로 파도소리 하이얀 거품만 바라보면서 반딧불이를 보러 갓다. 처음에 왜가리가 나무위에 많이 앉아서 잠을 청하는 장면을 봤다.왜가리도 우두머리는 나무꼭대기위에 있다고 한다.
반딧불이가 얼마나 있을까 의아심을 갖고 갔는데 정말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다. 나무위에 미니전구를 달아놓은 것처럼 반짝반짝 빛이 났다.
윌는 가짜로 미니전구를 달아놓은 줄 알았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안된다. 반딧불이한테 스트래스를 주지 않을려고 캄캄한 어둠속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켠 것처럼 너무 아름다웠다. 밤중에 반딧불이를 본다고 해서 보지 않을려고 했는데 안봤으면 후회할 뻔했다.
배도 16명이 타는 소형배이고 통통배이고 수동이어서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물속에 떠서 적막한 가운데 빛을 내며 위로 날아다니는 작은 곤충 뜰채로 1마리를 잡아서 배에서 우리가 보았다. 배위에 들어온 빈딧불이는 잠시 머물다가 자기를 세상으로 날아가버렸다.
배가 멈추면 어떡하나 걱정도 들었다.컴컴한 어둠속에서 배만이 물살을 스치며 지나가는데 그래도 운치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