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을 맞이하여

내 고향 설날

목이 긴 사슴 2006. 1. 25. 16:05

내 고향 설날은

집집마다 음식장만하느냐

굴둑에서 연기가 솟아올라요.

날마다 부억에서 불을 때며

엿을 고느냐

방바닥이 뜨근뜨끈

산자 만들라고

산자를 말리고

강정만들라고

밥알을 말리고

 

 

명절준비에 눈코뜰새없이 바쁘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