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알간 사과
빛갈곱게
익어가네
예쁜 얼굴
예븐 마음
높아진 하늘따라
너른 세상 구경가세
형형색색
불근 빛갈
오직 꽃을 피우기위해
여기 이 자리에 서서
가뭄에도끄떡않고서
깊은 산자락 아래
가을 축제 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