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가다말다 멈춰서서 무얼 하지?
저으기 가을산 단풍나무 불타오르고 있어
작년에도 불타버린 단풍 보았지
수십년전 불타버린 단풍은 사랑의 화신이었지
가을 사랑의 여신앞에
감히 어느 누구도 나설 수 없었지?
대자연앞에 무릎을 굽히고
육신과 정신이 혼연일체가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