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에 가서
동태 사들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한 고개
두 고개
세 고개 넘으면
집집마다 굴뚝연기가
제일 먼저 반겨주네
신작로길을 발걸음 가볍게
바삐 걸어오면
집집마다 밥짓는 연기
해마다 이맘때면
하루해가 다가도록
음식 장만하느냐
눈코뜰새없이 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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