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어느날 육신은 불타오리다.
영혼은 천년만년 당신만을 오로지
기다리오리다.
일년 삼백육십오일 오늘만을 위해서
쓰라린 고통을 감수하며
폭염에 목이 말라도
당신을 만날 날만 고대하며 살았오이다.
내 삶은 은둔의 베일속에 가려져
모두 나를 잊어버렸소이다.
불타오르는 내 마음을
오늘 상사화로 피었오이다.
첫사랑의 징표인 당신
못잊어
못잊어
온 산에 폭죽이 터져
당신을 부르며 부르다가
지치면 또 일어나서
당신을 그리며 살겠습니다
구월 어느날 육신은 불타오리다.
영혼은 천년만년 당신만을 오로지
기다리오리다.
일년 삼백육십오일 오늘만을 위해서
쓰라린 고통을 감수하며
폭염에 목이 말라도
당신을 만날 날만 고대하며 살았오이다.
내 삶은 은둔의 베일속에 가려져
모두 나를 잊어버렸소이다.
불타오르는 내 마음을
오늘 상사화로 피었오이다.
첫사랑의 징표인 당신
못잊어
못잊어
온 산에 폭죽이 터져
당신을 부르며 부르다가
지치면 또 일어나서
당신을 그리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