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소나무 이파리들이
푸르게 산을 뒤덮을 때
매미들이 한바탕 목청을 뽑아대며
한여름날 더위를 식혀주네
산위에서
구름과 맛닿은 자리에서
이 땅위의 자질구레한 일들에서
벗어나고파
자연속으로 파고드네
녹음이 무성한 자리엔
흰나비가 날아다니고
나무아래 매미가 붙어서
누가 잡아가도 끄덕않고서
몇십년을 기다려온 노래를
사명을 갖고서 불러대네
조ㅡ그마한 몸집에서
매에 맴 밈밈밈밈..
창밖으로 소나무 이파리들이
푸르게 산을 뒤덮을 때
매미들이 한바탕 목청을 뽑아대며
한여름날 더위를 식혀주네
산위에서
구름과 맛닿은 자리에서
이 땅위의 자질구레한 일들에서
벗어나고파
자연속으로 파고드네
녹음이 무성한 자리엔
흰나비가 날아다니고
나무아래 매미가 붙어서
누가 잡아가도 끄덕않고서
몇십년을 기다려온 노래를
사명을 갖고서 불러대네
조ㅡ그마한 몸집에서
매에 맴 밈밈밈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