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가을이야기

단풍잎

목이 긴 사슴 2008. 10. 27. 22:12

어서 어서 내곁에 놀러오세요.

따가운 가을햇살 받으며

 

지금까지 단장을 하면서 기다려왔는데...

감나무 감이 까치밥되게 기다리진 않을거에요.

 

어서어서 나를 바라보세요.

붉은 손이 가을햇살에

화알활 불타오르고 있어요 .

가슴속 불타오른 열정

숨길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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