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봉에서 내장저수지를 바라보며 외쳐보네
야호 야호 .......
가슴이 탁트이네
푸르른 나무 우거진 이파리들
이름모를 나무 눈서리꽃 피웠네
푸르른 신록에 절로 눈이 맑아지고
내 마음 한결 가볍네
가슴속의 천근가량 두려움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나를 떠나간 사람들 그리워지네
지금까지 이렇게 이 지리에 선 것도
모두 불출봉에서 치유해주는 정기를 받음이오 .
불출봉의 신록을 바라보며서
5월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6월을 살겠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