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을 맞이하여

봄이 온다네

목이 긴 사슴 2006. 2. 17. 16:49

산모롱이 양지쪽에서

봄이 온다네

깍정이풀 수북이 쌓인 깊은 속에서

 새싹이 돋아난다네

 눈이 녹아 콸콸 녹아내리는 물소리

 상쾌하다.

 드디어 일하러 나가자.

 봄이다.

 나물캐러 나가자.

 논밭 갈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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