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
더위에 지쳐있지만
올해는 유독 장마비가 엄청나게 많이 내렸네
일년동안 내릴 비가 폭우로 변해
밤낮으로 쏟아지더니
농경지고 주택이 물속에 잠겼네
이제 한풀 꺾였지만
언제 또 다시 나타날지 걱정이다.
그냥 그렇게 흐리면서 지나가라 했더니
우리가 된서리를 맞았구나!
일년의 반도막이 지났건만
정신없이 앞으로 앞으로 내달리네
언제 편안히 앉아서 인생을 되찾으면서
내 갈길을 갈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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