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오면 산은
제각기 나무끼리 키재기
하루가 다르게 어느새 번쩍 번쩍
몰라보게 커감에
제 자식도 몰라보는 심봉사
어느새 진녹색으로 물들어
충혈된 내 눈 어느새 피로가 가셔
녹색빛속에 머물다
연노랑 연녹색 진녹색
연분홍 진달래꽃
생명이 움트는 오월의 산
산새도 산밑땅에서 뭔가 찾느냐
곁눈질할 틈이 없다.
오월의 산속에 어머니가 계신다.
끝없이 펼쳐지는 녹색이불을
우리들한테 덮어주고 있다.
오월이 오면 산은
제각기 나무끼리 키재기
하루가 다르게 어느새 번쩍 번쩍
몰라보게 커감에
제 자식도 몰라보는 심봉사
어느새 진녹색으로 물들어
충혈된 내 눈 어느새 피로가 가셔
녹색빛속에 머물다
연노랑 연녹색 진녹색
연분홍 진달래꽃
생명이 움트는 오월의 산
산새도 산밑땅에서 뭔가 찾느냐
곁눈질할 틈이 없다.
오월의 산속에 어머니가 계신다.
끝없이 펼쳐지는 녹색이불을
우리들한테 덮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