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잉태되고 산속의 나무 이파리
쏘옥소옥 하루가 다르게 커가면
푸르른 녹음에 저얼로 웃음이 담뿍
나무는 밑동 가운데 다 썩어나가도
한쪽에서 이파리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네
사람도 한쪽이 고장나도
나무처럼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산을 올라가면 밑동이 다 썩어빠진
나무를 유심히 바라보네
너는 천년을 산다 했느냐?
자연은 위대하다.
겸손한 나무 항상 새들한테 보금자리 주고
사람들한테 모든 것을 바치지만
무슨 보답도 받지 않으며
그냥 하늘을 바라보며 햇빛을 찾아
나무가지 무성하게 자라고 있구나!
어지러운 내 마음 바로잡아주어
모든 근심 ,욕심 사라지게 해줘
오늘도 너를 보고 가니 내 마음속이 어찌나 개운한지 몰라
너를 보면 내 마음은 천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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